나에게 쓰는 편지

상대성

간혹 누군가의 하소연을 들어주다보면, 그가 직면한 문제가 그다지 심각해보이지 않을 때가 있다.

그런 생각이 드는 것 자체는 어쩔 수 없지만, 굳이 그걸 표출할 필요는 없다.

내가 지금껏 살아오며 해왔던 수많은 하소연을 들어주던 그들의 입장에서는,

죽을 것 같이 힘든 내 현실이 하찮게 보였을 수도 있는 것.

아니라고는 하지 마라.

누군가를 평가하고 싶으면,
나 자신부터 돌아보는 것이 옳다.

상대성과 다양성은 타인을 바라보는 내 시선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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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프로필사진
연우의 칭찬 댓글
작가 프로필사진 연우 2016. 12/29

갑자기 유병재 작가의 말이 생각나네요. "나만 힘든 건 아니지만 니가 더 힘든 걸 안다고 내가 안 힘든 것도 아니다." 모든게 다 상대적인 거죠...

니나노의 칭찬 댓글
작가 프로필사진 니나노 2016. 07/06

제가 요즘 생각하고 있는 것들이네요 제일공감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