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3 프란치스카의 공개일기

대천 해수욕장 [2017.0604. 일]

오늘은 대천 해수욕장에 가는 날이다. 바닷가에 도착하니 너무나도 신이 나서 나도 모르게 펄척펄척 뛰었다. 조금씩 내려가는 태양, 한 조로 날라가는 갈매기들, 조금씩 조금씩 나에게 다가오는 파도 물결이 마음에 쏙 들었다. 처음에는 그다지 춥게 않 느껴졌는데 5분쯤 지나 쬐~끔 추워젔다.

 

바다에서 놀고있을 때 아주 동그란 솔방울이 눈에 들어왔다. 그래서 솔방울을 바다에 던졌다. 그랬더니 파도가 내 쪽으로 오면서 솔방울도 같이 왔다. 나는 그렇게 솔방울을 계속 던지며 놀다가 솔방울을 최대한 바다 멀리 던져놓고, 파도의 물결에 적셔진 정성스러운 모래를 갔고 공모양을 만든 후 원반을 던지듯시 바다에 던젔다. 아빠와 발로 누가 모래를 더 멀리 던지는지 시합도 했다. 나는 발로 모래를 잘 못 던져서 계속 졌지만 아주 재미있는 경기였다. 모래를 가지고 이것저것을 하다보니 벌써 해가 지고 있었고 점점 날이 추워졌다.

 

나는 바닷가에서 더 놀고 싶었지만 날이 어두워져서 엄마, 아빠가 빨리 가자고 해서 아쉬웠다. 이렇게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바닷가에서 보낸 건 행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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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프로필사진
영혼아기 의 칭찬 댓글
작가 프로필사진 영혼아기 2017. 06/08

프란치스카가 얼마나 행복해 하는지가 눈에 선해요. 아름다운 글 고마워요!

초탈함의 칭찬 댓글
작가 프로필사진 초탈함 2017. 06/07

Wow~~!! 프란치스카. 글 재미있고 이쁘게 잘쓰네. 다음편이 기대돼요. 계속 올려주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