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결은 바람이 되어

떠나온 자국

현실은 거창하지 않다.

어둠 속 빛들의 찬란한 명멸을

좁은 시야로 바라보고 바라보았다.

 

바랬으나 어려웠다.

한 사람으로 이해할 순간이

찾아왔다.

멈춰 있을 수는 없었다.

 

어떤 것도 

영원하지 않다.

결국 사람은

혼자 남게 된다.

 

본디 그랬던 것처럼.

 

줄 수 있는 것은 한정되어 있어

우리는 실패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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