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 두고 내린 노을

시간이 삼켜 버린 기억

<시간이 삼켜버린 기억>

 

창밖엔

오도카니

쪼그린 기억

돌아오지 않는, 가끔은

실핏 줄 마저 떨리게 슬픈

또 웃고픈, 공기같아 잡히지 않는

시간이 삼켜버린 기억, 그리움이 있다.

 

창밖엔

머다랗게 지는 해

아픔을 모르는 어둠은, 이내

한 낮을 호령하던 해를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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