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 만나다

명태탕

배 가르니

화들짝 놀란 명태

툭툭 몸뚱어리 토막

고추가루 휙 두르니

 

칼칼한 명태탕

세월, 담 넘어오면

애가 맛 내고

알이 맛 내고

 

헛헛한 가슴

명태의 추억이

차곡차곡

바람,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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