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 만나다

똥 쌌다

이제나저제나 하던

첫 손자

해 바뀌자마자 세상과 마주한다

 

송글 맺는 땀방울

제발

한 거 풀 벗기기를

 

게으름 피우는 해

응애, 어디가 아픈가

긴 밤 애간장 녹는다

 

발버둥, 더운가

오므라드는 다리

샛노란 개나리 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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