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을 넘기며

강가네 정육식당

육 층 건물 회전문 앞

어른 키만 한, 사진 한 장

포근한 눈을 가진 어미 소

사랑스러운 혀 내밀어

귀여운 송아지

콧등을 핥아 준다.

 

이 층 육십 평

강가네 정육식당

국내산 최상급

암소고기를 맛있게

얼리지 않은

생고기를 저렴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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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eal의 칭찬 댓글
작가 프로필사진 DreaMeal 2016. 03/10

중국 고대 사상가인 맹자는 "군자는 푸줏간을 멀리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왠지 그말이 떠오르는 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