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에 별사탕

나는 이제 네가 하나도 그립지 않다

죽을 것 같았던 순간들도

한 철 지나가면 그 뿐

살려니 어떻게든 살아지더군

 

내 세상이 온통 너였기에

네가 떠난 뒤 휑하니 비워졌던 마음에도

다시 또 무언가로 채워지긴 하더군

 

시간은 기억을 야금야금 쓸어가

간신히 너의 이름만 남기겠지

그리움조차 그리워하지 않게 되는 날이 오겠지

 

나는 이제 네가 하나도 그립지 않다

너는 어떠한지

 

2017.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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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프로필사진
소리의 칭찬 댓글
작가 프로필사진 소리 2017. 01/17

그립지 않다라는말, 이젠 둘의 사이가 끝났나봅니다

연우의 칭찬 댓글
작가 프로필사진 연우 2017. 01/17

아무렇지 않다... 라는 말이 왜이리도 서글픈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