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길의 애정

-마음-

육중하게 닫힌 문이 있었다.

누군가 문을 두드린다.

문은 열리지 않았다.

성을 내며 문을 두드린다.

문은 영영 닫혔다.

 

아니야. 넌 내 열쇠가 아니야.

 

상처받아 닫힌 문이 있었다.

누군가가 문을 두드린다.

문은 열리지 않았다.

문앞에 주저앉아 눈물을 흘린다.

 

문앞에 앉아 우는 누군가에 대한 호기심에

문이 빼꼼 열린다.

울던이는 열린틈으로 내밀어진

작은 손을 잡는다.

그리고 따스하게 미소짓는다.

 

그래. 어서와. 나의 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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