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길의 애정

-2016-

다섯이 있던 곳에

넷이 있으니 아쉽고

 

넷이 있던 곳에

셋이 있으니 허전하고

 

셋이 있던 곳에

둘이 있으니 쓸쓸하고

 

둘이 있던 곳에

홀로 있으니 외롭구나.

 

지구 홀로 외로우니 달이 있고

둘만으론 쓸쓸하니 해가 있고

셋은 아직 허전하니 별이 있고

넷은 뭔가 아쉬우니 구름이 있는 법이거늘.

 

우리네들은

어찌이리 냉혹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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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프로필사진
소리의 칭찬 댓글
작가 프로필사진 소리 2016. 09/20

짠한 시네요... 외로움이 사무치는.......

아이리스의 칭찬 댓글
작가 프로필사진 아이리스 2016. 09/20

사는 것이 다 그렇습니다. 왁자지껄 골목길 후비고 돌던 시절 우리가 있어 좋던 시절... 애야 밥 묵어라 부르면 하나 둘 부럽던 시절... 요즘 보고 싶은 시절입니다.

연우의 칭찬 댓글
작가 프로필사진 연우 2016. 12/29

삶이 그런 거죠. 결국 '혼자' 남는 것. 그러니 '혼자'임을 막연히 두려워 마세요.

니나노의 칭찬 댓글
작가 프로필사진 니나노 2016. 09/19

원래 인생은 혼자왔다 혼자가는법이지요

나비의 칭찬 댓글
작가 프로필사진 나비 2016. 09/19

이 시를 읽다보니 친구들이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