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시

1.

나도 한번 잡아주소
뻗어보는 주정뱅이의 손

 

나도 정말 피곤하오
사래치는 택시기사의 손

 

터벅터벅 걸어가는 주정뱅이
거울보며 한숨쉬는 택시기사

 

마지못해 태워주는 택시에선
아까보다 진한 술냄새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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