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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인 이야기들이 모이다_

나에게 주어진 시간이라는 선물

하루 24시간이라는 시간이 우리에게 공평하게 주어졌다.

하루 24시간 중에서 자는 시간 8시간에서 9시간을 뺀다면

깨어있는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15시간에서 16시간이 남는다.

그 중에서 또 내가 빈둥거리는 시간들을 빼면

정작 나에게 남는 시간은 얼마나 되는 것일까?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 24시간이라는

하루를 사람들은 어떻게 활용하고 있을까?

 

나는 월, 화, 수 일주일에 3일은 학교를 다니면서 공부를 한다.

하루에 5시간 수업을 하고 버스타고 왔다갔다 하는 시간

거진 2시간 하루에 7시간을 밖에서 할애한다.

공부하는 시간을 빼면 하루에 나에게 주어진 시간이

8시간에서 9시간이 남는다.

 

집에 와서 씻고 먹고 하는 시간을 뺀다면

적어도 한 시간이란 시간을 자유시간으로 사용하고

공부해야 할 것들이 있다면 방으로 올라와서 공부를 한다.

공부를 해도 진득하니 앉아서

오롯이 공부에 집중을 하느냐? 라고

묻는다면 그것 또한 아니다.

공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뒤로 미루고

드라마나 내가 보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을

몇 시간을 보면서 또 시간 낭비를 하게 된다.

 

나는 방에 있는 것을 너무나 좋아하는 사람이다.

방에 있으면 화장실 가는 것 외에는

거의 나올 생각을 하지 않는다.

방에서 나는 할 일이 굉장히 많은 사람이다.

 

책상에 앉아 있으면 저절로 할 일들이 마구 떠오르기도 한다.

일단, 노트북을 켜고 SNS를 훑어보다가

글이 쓰고 싶어지면 이렇게 글을 쓰며 앉아있고,

매일매일 쓰는 일기도 빼놓지 않고 쓴다.

나는 글쓰는 사람으로 평생을 살아가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기에 글을 쓰지 않고서는

하루도 못 견디겠는 사람이기도 하다.

할 일이 없으면 그냥 멍하게 있는 시간보다는

책을 읽고 한줄이라도 글을 써야 마음이 편한 사람.

 

하지만 아직까지 결과는?

좋지만은 않다.

 

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내가 좋아하는 일을

집에서도 마음껏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나는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내 나름대로 바쁘게 산다고 자부하고 있지만,

나를 보는 사람들은 그저 이것저것 끼적이며

시간을 낭비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질 수 있다.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나에게 주어진 하루 24시간이란 시간을 어떻게 활용해야

오늘 하루 참 잘 살았다! 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일까?

 

많은 사람들은 하루 24시간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을까?

 

할 수만 있다면, 24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을 사서

느리게 천천히 살아가고 싶은 마음, 나만 그럴까?